원신 무과금에 대한 생각
한때, '추억의 별자리'라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
그 이벤트는 유저가 그동안 지나온 발자취를 조명하는 이벤트였는데 이때 기록을 보면 시작한 날짜는 2022년 6월 26일이었다.
따라서 이 글은 약 120일쯤 되는 시점에서 작성한 원신 무과금에 대한 생각과 후기다.
일단 필자는 지인 없이 주변 광고를 보고 혼자 게임을 시작한 케이스다.
지인이 있다면 지인이 지식인 역할을 할 테니 큰 문제가 없지만, 혼자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려고 하면 여러가지 조사해야 할 게 있어서 시작 자체를 고민하게 경우가 많다.
그 무렵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 게임 장르, 무과금 여부 등이었던 것 같다.
원신에 끌렸던 건 캐릭터들 때문이었는데, 만약 게임 장르가 서로 싸워야 하는 대전 액션 쪽이거나 과금을 필수로 해야 하는 게임이라면 거를 생각이었다.
장르에 대해서는 시작한 지 한 달이 안 됐을 때 이렇게 블로그에 쓴 적이 있다.
'아기자기한 오픈 월드를 탐험하며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거나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기도 하고 주어진 의뢰를 달성하는 싱글 위주 RPG'
원신은 다인 모드가 있으나 안 해도 전혀 상관없으니 혼자하는 게임이나 다름없다.
무과금에 대해서는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나도, 충분히 무과금이 가능하다.
과금의 주요 원인은 5성이라고 불리는 성능 좋고 예쁜 캐릭터들을 뽑기 위한 '원석'이다.
이 원석으로 가챠를 돌리고 원하는 캐릭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많은 돈이 들어간다.
즉,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버린다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
(4성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무료 캐릭터들도 받을 수 있다)
바로 가기 : 몬드 물 속성 무료 캐릭터 바바라 얻는 법 (링크)
바로 가기 : 무료 캐릭터 향릉 콜레이 얻는 법 (링크)
바로 가기 : 폰타인 물 속성 무료 캐릭터 리넷 얻는 법 (링크)
5성 캐릭터 뽑기와 과금
하지만 성능 좋은 캐릭터는 게임을 진행을 편하게 해주며, 디자인 등으로 만족감도 주기 때문에 5성에 대한 욕심을 아예 버리긴 어렵다.
결국 무과금이라도 5성을 뽑기 위한 원석이 필요하다는 것.
바로 이 부분이 게임사 미호요가 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하게 되는 각종 임무 등에서 수많은 원석들을 챙길 수 있다.
또한 한 이벤트가 끝나기도 전에 새 이벤트를 시작하는 식의 끊이지 않는 이벤트로 계속해서 원석을 공급하기도 한다. (사실상 주요 원석 공급 루트)
물론 그렇게 열심히 원석을 모아서 돌린 가챠에서 꼭 5성이 바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천장'이라는 개념이 존재해서 90회 전에는 반드시 5성이 나오게 되어있다.
바로 가기 : 무과금 뉴비의 원석 사용처, 캐릭터 뽑기와 용어 (링크)
그렇다면 그렇게 원석을 쉽게 얻을 수 있는데 왜 과금을 할까.
캐릭터에도 6단계에 걸친 일종의 강화가 있다.
A라는 캐릭터가 이미 있는데 가챠 결과, A라는 캐릭터가 또 나왔다고 하자.
그러면 A 캐릭터가 2개가 되는 게 아니라 뒤에 나온 A는 'A의 운명의 별'이라는 아이템 형태로 지급이 된다.
그 'A의 운명의 별'을 기존 A에게 먹여 A의 스킬을 강화시키는 것.
무기에도 비슷한 시스템이 존재한다.
따라서 캐릭터를 얻고 강화하고, 무기를 얻고 강화하는데 수많은 원석이 들어간다.
그러나 게임 진행 관점에서 봤을 때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들이다.
5성이 없어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어차피 꾸준히 게임을 하고 이벤트를 하다 보면 5성은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그렇게 얻은 5성은 비록 수는 적더라도, 강화를 하지 않더라도 있기만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5성들도 각각 성능의 차이가 있으므로 원석이 귀한 무과금 유저는 가챠를 돌릴 때도 조금 계획적이어야 한다)
바로 가기 : 개인적인 캐릭터 뽑기 전략과 2022년 뽑기 기록 (링크)
마치며
모바일 게임이지만 PC까지 훌륭하게 지원하는 원신.
무과금이면 무과금대로, 소과금이면 소과금대로, 그 이상 할 수 있다면 그 이상으로.
원신에 관심이 있다면 간단한 준비물을 챙겨 지금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바로 가기 : 전투 조작법, 레벨 업, 회복 부활 등 초반 궁금한 점 (링크)